금성사가 캠코더의 떨림을 방지하고 정확한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캠코더 제
어용 IC를 개발했다. 금성사는 27일 자동초점 자동노출 자동색조절의 기능
을 하나로 통합한 렌즈제어용 IC와 촬영시 흔들림을 방지하는 촬상소자제어
용 IC등 2종류의 캠코더용 핵심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회사가 2년간 8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개발한 제어용 IC는 캠코더의 화질
을 깨끗하게 하는데 쓰이는 것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금성사는 제어용 IC의 국산화로 연간 5백만달러정도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있게 됐다고 밝혔다.
렌즈 제어용 IC는 디지털필터를 사용, 고속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분산된 자동기능을 하나의 칩으로 동시 제어해
복잡한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촬상소자 IC는 손떨림등에 의한 화면 흔들림을 수정해 깨끗한 화면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