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의 국외 점포망 축소계획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철수하는 호주계 웨스
트팩은행의 서울지점이 2억달러 규모의 외화자산을 한일은행에 넘기기로 했
다.

웨스트팩은행 서울지점은 6일 국내외화대출 6천6백만달러, 역외금융 9천만
달러, 외화표시 유가증권 4천3백만달러 등 총 1억9천9백만달러를 오는 26일
자로 한일은행에 양도하기로 5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웨스트팩은행은 또 기타 원화대출.지급보증.신용장 등은 자체회수가 순조
롭게 진행되고 있고 고객 예수금은 전액 상환했으며 다음달중 지점 폐쇄 본
인가를 승인해주도록 은행감독원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