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이회창국무총리주재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통일관계고위전략
회의를 열고 최근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활발한 움직임과 관련
한 정부의 입장과 대응책을 점검한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북한협상과 미-중간 협의
에 대한 대응책과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 대통령훈령 조작사건과 관련한 대북
정책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특히 <12.21> 개각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정부의 대북전략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우리측의 대응책이 모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는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 한승주외무 이병태국방장관 김덕
안기부장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