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경제연구소들은 최근의 증시활황장세가 앞으로 계속 이어져 내년
중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대치인 1천1백선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대신경제연구소, 럭키증권 투자분석부, 신한종합연구소 등이 분석
한 94년 증시전망에 따르면 ▲ 선진국을 중심으로한 세계 주요국의 경기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 국내 기업의 수출 및 제조업 경기도 올보다 개선
될 뿐 아니라 ▲ 기관투자가의 매수여력 확대 및 ▲ 해외자금 유입확대 등
에 힘입어 내년 하반기중 종합주가지수가 종전 최고치인 지난 89년 4월의
1천7포인트 벽을 깨고 1천1백포인트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대신경제연구소는 내년에는 세계경기의 회복조짐에 따라 민간기업 스스
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수출 경기도 올해보다 크
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