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재고가 줄어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타이어교체수요감소및 노사분규등으로 지난6월 2백70
만개에 달했던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의 재고물량이 자동차수출증가와 엔고
로인한 타이어수출호조에 힘입어 12월현재 2백40만개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타이어업계는 올들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증설(연산2백만개)과 한국타
이어 대전공장증설(연산5백만개)등으로 과잉생산이 우려돼왔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3월 70만개였던 재고물량이 계속증가,지난9월에는 1백
77만개에 달했으나 자동차수출증가와 엔고에 따른 가격경쟁력강화로 12월현
재 1백60만개로 감소추세를 보이고있다.
금호타이어도 지난3월 90만개였던 재고물량이 6월 1백만개를 넘어섰으나
9월이후 적정재고수준인 80만개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