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는 17일 전국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 지난달 4일
열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종정 성철 큰스님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철 큰스님은 투표 참가자 1,633명 가운데 516표(31.6%)를 얻어 이회
창 국무총리(421표), 마천마을 주민(261표), 김영삼 대통령(259표), 홍준
표 검사(137표) 등을 제치고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