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올해 결산을 보름 앞두고 주식을 대거 내다팔고 미수이자회수에
총력을 기울이는등 이익짜맞추기에 고심하고있다.
16일 금융계에따르면 은행들은 지난10월 한달동안 5천1백92억원어치의 주
식을 판데이어 지난11월에도 1조2천3백2억원어치의 주식을 맥각했다.
또 이달들어 지난15일까지 5천8백53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은행들의 주식매각규모는 지난10월까지만해도 1천-2천억원대를 맴돌았었
다.
은행들이 이같이 주식매각규모를 늘리고있는것은 지난11월 가결산결과 은
행간 이익차이가 별로 나지않아 이달 한달동안의 주식등 유가증권운용결과
에따라 은행간 이익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큰데 따른것이다.
이에따라 대형은행의 주식매매익과 평가익은 지난달말만해도 은행당 6백
억-7백억원으로 예상됐으나 연말에는 은행당 1천억원안팎으로 늘어날것으
로 전망되고있다.
특히 일부 수지가 나쁜 은행은 이달들어 포철주등 우량주까지도 대거 내다
팔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은 이와함께 미수이자회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