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2시30분쯤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김용구씨(33)가 운영하는
나라광고제작소에서 석유난로과열로 불이나 안방에서 잠자던 김씨의 장남
현준(6),막내아들 나라(4)군등 형제가 불에 타 숨졌다.

현준군 형제는 아버지 김씨가 전날 오후8시쯤 작업을 마치고 난로불을 켜
놓은채 외출한 사이 둘이서만 잠자다 변을 당했으며,어머니 정모씨(34)는
올초 가정불화로 가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