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투자가 대중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체계적 지식없이 무작정
뛰어드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기왕이면 투자자들이 제대로 알고 주식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자는 의도에서 책을 쓰게됐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증권입문서"증권투자와 경제산책"을 펴낸 오시학씨(38.
경영학 박사)는 증권시장을 흔히"경제의 거울"에 비유하는만큼 경제지식이
없이는 올바른 투자를 할수 없다고 밝히고 이 책을 읽어나가보면 증권투자
기법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경제원리도 깨우칠수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예를들면 한국은행이 매월초 발표하는 총통화증가율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또는 최근 국제수지가 연속3개월째 흑자를 보이고있는 현상이 국가
경제와 국내 산업 향후 증시에 미치는 영향등을 분석합니다. 그러면
투자자들은 경제공부도 하면서 동시에 증시예측도 할수있게 됩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책을 통해 증권투자를 가장 "알뜰하게"할 수 있는 방법
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오씨는 아울러 처음부터 초보자를 대상
으로 책을 만들었기 때문에 경제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소설을 읽어
내려가듯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덧붙였다.

크게 두부분으로 나누어진 이책은 전반부에서는 거래절차,언제 어떤 주식
을 팔고 사야하는지등 주로 초보적인 관련 지식을 다루었다. 이어 후반부
에서는 국민소득 물가 통화 및 금리등 거시경제 지표의 개념과 이들 지표의
변화가 증시에 끼치는 영향을 살폈다.

"싼옷을 사기위해서는 누구나 남대문시장을 찾아갑니다. 이책은 쉽게말해
효율적인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어디를 찾아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는 이야기지요"

오씨는 자기 자신을 위한 전시물같은 책이 아닌 순수하게 "투자자를 위한
책"을 목표로 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제일투자자문회사 투자자문부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오씨는
"경제원론" "외환.금융시장조작"등 증권 및 경제와 관련된 많은 저서를
낸바 있다.

<현>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