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11일 전경련회관에서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우루과이 라운
드(UR) 협상 타결에 따른 농산물시장 개방의 피해보상과 농업구조개선 방안
및 재원학보 방안 등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

95년 시장개방에 따른 농산물수입관세 전액을 농민에 대한 직접피해보상재
원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장기적으로 농촌부흥세(가칭) 등 목적세의 신설문
제 등을 검토키로 했다.

이날 당정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홍재형 재
무부장관,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 등이, 민자당에선 김종호 정책위의장, 서
상목 정조1실장, 정시 국회농림수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