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전남도는 쌀수입개방과 관련,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
민에 대한 지원확대,농촌환경의 개선및 제도정비를 주내용으로한 3대분야
15개 시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10일 도가 건의한 "UR대비 농정개혁을 위한 정책대안"에 따르면 농업경
쟁력 제고를 위해 현행 경지정리예산단가인 당 1천5백만원을 2천5백만원
으로 현실화하고 내년부터 매년 2만ha이상의 물량을 늘여 오는 96년까지
농업진흥지역내 경지정리를 완료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농업용수개발 국고지원을 연간 2백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배수개선사
업은 연 80억원에서 1천3백억원으로 대폭 증액해주고 사업지구 확정권한
도 도지사에 위임해줄 것을 건의했다.
쌀생산비절감대책으로 현재 2백만원까지 50% 보조하고 있는 농기계 반값
공급사업의 경우 가격을 불문하고 절반씩 보조하고 융자금금리도 5%에서
3%로 낮추는 한편 공동방제농약대와 토지개량제의 전액 국고지원이 요청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