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처는 지난달 1일 종합유선방송국허가를 신청한 1백51개법인중 1백18개
법인이 전국 시도의 1차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발표했다.
1차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공보처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청문회를
공개리에 진행하고 청문회가 끝나면 그결과를 토대로 심사평가단에서 개별법
인의 점수를 평가하게되며 최종적으로 허가심사위원회에서 적격사업자를 선
정하게된다. 공보처의 심사과정은 이처럼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오는
95년초 53개권역별로 유선방송을 송출할 종합유선방송국사업자가 최종 확정
되면 공보처는 이를 오는 30일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청문회는 공보처직원 2명과 허가심사위원회에 참여
하는 민간인 6명으로 구성된 2개조의 청문단이 신청법인의 실무자를 불러 사
업추진계획과 준비상태등을 청취하게된다.
공보처는 청문회의 공정성을 높이기위해 청문내용을 녹음할뿐아니라 속기록
으로 남기기로 했으며 진행과정을 언론에 공개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