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채널등 풀가동 <<<

<>.조미료시장에 신규참여한 럭키가 화학조미료 유.무해논쟁을 들고
나온데 대해 극히 불쾌한 감정을 갖고 있는 미원은 럭키가 최근 발매식을
갖고 본격시판에 돌입하자 시장상황의 변화에 신경을 곤두세우면서도
제일제당을 겨냥한 럭키의 화살이 애꿎게 미원쪽으로 먼저 날아왔다며
불편한 심정을 노출.

미원측의 한관계자는 "럭키의 조미료시장 참여는 제일제당의 세제시장
잠식으로 자존심이 상한 럭키가 맞대응차원에서 추진했다는 것이 일반적
관측 아니냐"며"럭키와 제일제당간의 뿌리깊은 감정싸움의 불똥이 미원
쪽으로 더 크게 튄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분석.

이 관계자는 그러나 "화학조미료의 안전성에 대한 결론이 이미 난
상황에서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화학조미료가 마치 유해한 것처럼
끌고가려는 럭키의 광고전략은 공정한 게임을 외면한 비신사적 행위"라고
성토.

미원은 정보채널을 풀가동하면서 판매일선에서의 제일제당과 럭키의
동향을 파악중인데 결국은 자금력과 조직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럭키와
제일제당 2개사의 팽팽한 대결로 전체조미료시장의 판매경쟁이 제일제당의
세제사업 시작초기인 지난 91년하반기처럼 고가경품제공등 과열양상을 빚을
것으로 우려하는 분위기.

>>> 일모방아니다 주장도 <<<

<>.라면업계중 최초로 마시는 스타일의 라면(머그면)을 최근 선보인
농심은 판매가격(1백50g당 1천2백원)이 국내제품중 가장 높은데다 행여
일본의 머그면을 모방했다는 오해에 휘말릴지도 모른다는 점을 의식한듯 은
근히 신경쓰는 눈치.

농심의 한 관계자는 "라면의 제품컨셉이 한끼식사용에서 간식용으로
바뀌는 추세를 감안해 쉽게 먹을수 있는 형태의 제품을 내놓은 것이지
머그면이 일본시장에서 선풍적인기를 끌고 있다고 모방한 것은 아님을
이해해달라"고 강조.

이와함께 "값싼 제품으로만 인식돼왔던 라면의 이미지개선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B1등 필수영양분을 강화하다보니 제조원가가 높아질수 밖에 없었던
점을 알아달라"고 주문.

시판라면중 최고가품은 지금까지 농심의 뚝배기와 빙그레의 프리미엄캡틴
등 개당 1천원짜리의 일부 용기면제품에만 한정돼 왔는데 업계일각에서는
"농심이 신제품개발에서 앞서가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고가 고품질에
초점을 맞춘 제품전략이 가격상승을 부추긴다는 외부반발을 불러
일으킬수도 있다"고 촌평.

>>> 16일 2개점 문열어 <<<

<>.롯데백화점이 오는 16일로 편의점 "롯데마트"의 첫 개점일을 확정하고
준비에 박차.
롯데백화점은 특히 16일 1,2호점을 동시에 개점하는 것과 함께 연말까지
5~6개의 점포를 동시 다발적으로 출점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어 업계가
초긴장.

LG25 훼미리마트 등 선발업체를 중심으로 판도가 짜여져가는데서 받는
후발업체로서의 불이익과 동종업계의 견제를 파격적인 다출점으로 뿌리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롯데마트"의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주겠다는 전략인
셈.

롯데마트의 연내 출점지역은 서울의 사당역 강남역 신촌등지로 꼽히고
있는데 이미 점포에 투입할 직원의 선발및 아르바이트생의 운용문제도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외국업체와의 기술제휴를 안하는 대신 지난봄 신설된
편의점(CVS)사업부에 석종환이사등 (주)롯데제과 출신을 다수 영입,
제과업에서 닦아온 영업및 물류관련 노하우를 편의점사업에서도
활용한다는 전략이어서 과연 어느정도의 위력을 발휘할지 업계가 주목.

>>> 해외에 어린이도서관 <<<

<>.이인표 (주)에스콰이어회장이 최근 해외에 잇달아 어린이도서관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회장은 에스콰이어 사회과학재단을 통해 지난 11월29일 중국 도문시에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한데 이어 7일에는 구소련 카자흐공화국 알마아타시
에도 같은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
30~40평 규모의 이 도서관들은 5만여권의 책과 각종 시청각자료를 갖추고
있다.

특히 알마아타시 도서관에는 교포 3~4세 어린이들이 우리말과 글에
친숙해질수 있도록 비디오자료 50여권과 오디오자료 한글카드등을 비치할
예정이어서 10만 한인교포들이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계승하는데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

한편 이번에 중국과 구소련에 도서관이 개설됨으로써 인표어린이도서관은
국내 13개,해외 6개등 총 13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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