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 생산업체인 금비(대표 고병헌)가 최근 화장품 공장설비를 인수, 화
장품사업을 본격화 하고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비는 최근 온양에 진로의 쿠어스 맥주생산에 대비
한 최신 유리병생산공장을 완공하면서 인근의 (주)동진 공장설비를 인수, 이
곳에서 조만간 화장품을 생산할것으로 알려졌다.
대지 1천8백평 규모인 이공장은 종전에 화학관련 생산설비였기때문에 화장
품 생산라인으로의 전환이 용이한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본의 가네보화장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금비는 이와함께 가네보와 기술
제휴를 추진, 이공장에서 제품생산에 나설 구상이다.
이와함께 현재 10곳인 가네보의 백화점 입점매장을 2곳 더 늘리는 한편 내
년부터는 일본가네보의 최신제품을 집중 수입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쥬리아 사장을 그만두고 진로유리를 인수,자기사업을 꾸려왔던 고병
헌사장은 이번 공장인수로 화장품업계에서 다시 활동을 재개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