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4일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 행위가 늘어날 것
으로 보고 6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음주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전조등을 멋대로 상향조정시키거나 안개등을 2개이상 설
치, 다른 차량의 운행에 지장을 주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음주단속시 이
에 대한 특별단속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올 10월말까지 서울시내에서는 모두 2천1백98건의 음
주운전교통사고가 발생,24명이 사망하고 2천8 백48명이 부상했다.
또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된 운전자는 지난 11월말 현재 2만4천7백41명으
로 이중7백11명이 구속되고 2만4천30명은 불구속됐으며 2만4천7백41명은 면
허취소및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