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생 30여명은 4일 오전 10시 대구시청앞 주차장에 모여 쌀과 기초농
산물의 개방을 반대하며 5일 오후 5시까지 시한부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쌀과 기초농산물 14개 품목에 대한 개방 압력은 우
리나라를 식량 종속국으로 만들려는 미국의 의도"라고 주장하고 *수입여부
를 묻는 국민투표 실시 *대통령의 개방 불가 선언 *자주통상외교 *미국의
수입개방압력 중단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