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항공운송사업에 나선다.
삼성항공은 내년부터 97년까지 헬기 30여대,조종사 90여명을 단계적으로
확보,서울~용인간 헬기운항(94년2월)을 시작으로 항공운송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또 95년 50인승터보프롭항공기,96~97년에는 19인승비즈니스제트기등 고정
익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가 개발을 추진중인 50~1백인승 중형항공기가 98년부터 생산돼국
내도시간 운항에 우선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삼성항공의 운항사업이
중형항공기 정기운항사업 또는 국제민항사업으로 이어질 것인지 재계의 관
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