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겨울철 물가인상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난방용구와 겨울의류,가전
제품등에 대해 출고가격 및 물량의 수시 점검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9일 대한상의 클럽에서 리동훈차관 주재로 석유협회등 10개
업종별 단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월동기 물가안정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상공자원부는 겨울 마춤 신사,숙녀복의 경우 10월중에만 전월대비 7-8%의
가격인상이 있는등 최근 공산품 물가가 흔들림에 따라 각 협회별로 가격의
수시점검 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최근 이상저온으로 생산이 모자란 소금값이 뛰지않도록 11,12
월중 모두 7만t을 수입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내년초부터 10%의 특별소비세가 새로 매겨지는 6kg이상 대형세
탁기 제조업체들이 세금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떠넘기지 않고 인상요인을 최
대한 자체흡수토록 지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