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월동기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등 저소득
층 시민에 대한 연말 특별지원책을 마련해 다음달 20일까지 김장비.난방
비 등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시는 모두 32억1천8백만원의 지원예산을 확보해 사회복지시설 등 1천7
백89곳, 생활보호대상자 6만4천3백가구 31만2천명, 기타 저소득 보훈자
및 시민들에게 난방비.김장비.의류 등을 구별로 지급한다.
1만1천7백75가구 1만5천4백17명에 이르는 거택보호자의 경우 난방비 2
만1천원, 김장비 1만4천원, 양곡(20kg) 3만원, 의류 1만6천원, 기타 위문
품 5천원 등 모두 8만6천원어치가 지원된다. 1백곳 1만3천3백22명인 시설
보호자들에게는 1인당 3만7천5백원(난방비 1만3천원.김장비 1만원.속옷
1만2천원.위문품 2천5백원), 그밖의 저소득 시민 1만5천9백27명에게는 1
인당 속옷 1벌(1만2천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