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팩시밀리를 전화통화중인 상태에서도 데이터송수신이 가능한
모뎀용 IC를 개발했다.

삼성은 29일 사람의 목소리와 데이터신호를 구분하는 특수회로를 탑재한
IC(집적회로)를 개발,양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제품이 데이터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없는 가청범위 이하의
주파수대역으로 낮춰 송수신함으로써 음성신호와 분리해 전송토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제품이 전화통화중에도 팩시밀리를 사용할 수 있을뿐 아니라
데이터의 암호화가 가능해 쓰임새가 넓다며 전화선을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검침용중앙시스템,신용조회단말기등에서 사용될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