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육군은 27일 기무사 참모장에 송대성 1처장(공사
17기.준장)을 임명하는 등 내년도 준장진급자 43명등을 포함
해 준장급 91명에 대한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또 국방부 기무부대장에는 조청호 대령(학군4기), 육군본부
기무부대장에는 내년도 준장진급 예정자인 이성범 대령(육사2
5기)을 각각 임명했다.
기무사 참모장에 공군출신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방부 기무부대장에 비육사출신 대령이 임명된 것도 극히 이
례적인일이다. 최재림 국방부 기무부대장(육사 23기.준장)과
성화룡육본 기무부대장(육사 24기.준장)은 육본으로 원대복귀
조치됐
다. 최준장의 육본 원복조치는 임재문 신임 기무사령관(학군3
기)보다 선임 준장 진급자여서 지휘체계 등이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무사 1처장과 국방부 기무부대장등 2명이 대령급
으로임명됨에 따라 기무사의 장성수는 종전의 사령관,참모장,1
처장,국방부및 육본기무부대장등 5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정수성 국방부 근무지원단장은 육본으로 원대복귀됐으며
후임으로 문판생육본 인사참모부 인사근무처장(갑종 197기.준
장)이 보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