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출비중이 늘고 있고 상당수준의 기술축적이 이뤄진 골프용품을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21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를 위해 자체 브랜드 업체에 대해서
는 디자인 및 소재개발지원을 강화하고 골프채의 핵심기술인 단조와 복합
조재의 블렌딩기술등을 공업기반기술과제로 선정,지정전문생산업체를 중점
육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기술에 관한 정보교환과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위해 사단
법인 대한골프용품협회의 설립을 인가하고 이들 단체를 중심으로 전문생산
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국제규모의 전시회및 박람회 참여 활성화 등 수
출산업화를 위한 사업도 벌이기로했다.
정부는 또 현재 스포츠 용품중에서 유일하게 60%의 높은 특별소비세가 부과
되고 있는 골프용품에 대해 연차적으로 세율 인하를 추진하고 국산용품전용
골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