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의 보증한도확대운용기간이 만료되는 94년2월이후 신규신용보
증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19일 신용보증기금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따르면 올연말 신용보증잔액은 8
조8천6백억원에 달해 기본재산4천7백37억원의 18.7배에 이를것으로 예상됐다
또 94년말 신용보증잔액은 10조3천6백억원으로 기본재산 5천97억원의 20.3
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이 신용보증실적은 크게 늘어날것으로 보이는 반면 94년2월11일이후에
는 신용보증잔액을 기본재산의 15배이내로 유지해야해 보증잔액을 줄이거나
기본재산을 크게 늘리지 않는한 신규보증을 중단해야 할것으로 예상된다.
신용보증기금은 법규상 기본재산의 15배까지 보증을 설수있으나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94년2월11일까지는 한시적으로 기본재산의 20배까지 보증을 설수있
도록 운용되고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신규보증을 중단하지않기위해서는 구상
채권회수를 대폭 늘리거나 정부출연을 확대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