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은 19일 정기검사위주에서 사전지도활동을 강화하는 쪽으로 감독
업무를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 보험자산의 건전한 운용을 유도하기
위해 보험사의 부동산 투자를 가급적 억제하기로 했다.
보험감독원은 20일 6개 기존생보사를 시작으로 4차례에 걸쳐 사장단회의를
소집,올해 국정감사시 제기된 각종 현안에 대한 개선책을 전달하기로 했다.
감독원은 특히 국감때 최대이슈로 부상된 신설생보사의 경영부실화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사업비 절감과 중장기 보장성상품의 판매를 확대하는등 내실
위주의 경영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각사별 전담검사요원을 지정,매월 영업및 자산운용상화을 면밀히
검토, 이상징후가 나타날 경우 추가자료를 요구하고 실지검사에 들어가는 상
시감독체제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사후검사성격을 띤 정기검사
위주의 감독업무에서 벗어나 사전지도검사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