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구타이어가 미 벤닥사의 기술을 도입, 스틸래디얼 재생타이어생
산에 신규 참여한다.
지난해 말 설립된 이 회사는 최근 강원도 명주군에 재생타이어 생산공
장을 건립하고 이달말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
지와 하치장 각각 2천평과 6천평, 건평 4백평규모인 이 공장의 건립에는
지난 2여년동안 총 20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됐다. 회사측은 이 공장이 가
동되면 현재 하루 1백30여본의 재생타이이어를 생산할수 있으나 추가로
인력과 설비를 확충, 연말까지 생산능력을 3백본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
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고품질 스틸래디얼 재생타이어를 전문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재생타이어 제조업체인 벤닥사로부터 초
음파 품질검사기 등의 첨단설비와 원자재 등을 도입하고 타이어의 내구
성을 높이기 위해 저온가류방식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