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중화제를 생산하는 세광화학이 구미공단 3단지내에 생산공장을 준
공, 15일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생석회와 아세틸렌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용슬러지(찌꺼기)를 원
료로 액상소석회라는 폐수중화제를 개발한 이 회사는 앞으로 중금속처리
제, 슬러지탈수제, 불소 및 붕소이온처리제 등 각종 폐수처리시스팀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폐수슬러지 발생량을 50%이상 줄일 수 있는 대체약
품개발과 중소업체들을 위한 환경기술용역사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구미공단내 전자부품업체들의 경우 반도체와 브라운관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수처리를 위해서는 이 회사가 생산중인 중화제가 필수적인 것
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