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선물펀드인 이스턴타이거펀드(ETF)가 오는 22일 4백만달러의
증자를 실시,펀드규모를 9백만달러로 늘린다.

15일 이 펀드의 주간사인 신한증권과 서울증권은 ETF가 지난 2년간
미국선물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운용됨에 따라 한일증권등 4개기관이
1백만달러씩 신규납입하는 방식으로 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91년 미국의 선물중개회사인 카길사가 설립해 신한증권등 국내
5개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ETF는 독특한 원금보장형펀드로서 지난해 주당
4.2%의 배당에 이어 올해도 8%가량의 배당이 예상되는등 생소한 선물
옵션시장에서 기대이상의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