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16일 치러지는 제2차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지원자는 지난
1차때(74만1천5백38명)보다 다소 줄어든 70만명선이 될것으로 보인다.

11일 교육부가 잠정집계한 원서접수현황에 따르면 접수마감시간을 1시간
앞둔 오후4시현재 지원자수는 69만8천6백20명으로 마감시간에 임박한
막바지 지원자수를 감안할때 70만명을 다소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가운데 65만1천6백79명은 지난 1차시험 응시자가 재접수한 것이며
나머지 4만6천9백41명은 2차시험에 첫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관계자는 "성적 최하위권 학생들과 1차성적이 기대이상으로 나와
본고사준비에만 전력하려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2차응시를 포기한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