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20분께 청주시 남주동 로열호텔 408호실에서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자원연구소 해저자원부장 김철민 박사(5
1.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1 우성아파트 13동 102호)가
숨져 있는 것을 호텔 직원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호텔종업원들에 따르면 김박사가 7일 오후 5시30분께 30대
후반의 여자와 투숙한뒤 1시간45분쯤 지난 7시15분께 "박사
님이 가슴이 아프다고 한다.병원으로 옮겨야겠다"는 내용의 전화
가 여인으로부터 안내데스크로 걸려와 객실로 가보니 김박사는 이
미 숨져 있었고 함께 투숙했던 여인은 사라지고 없었다는 것.
경찰은 김박사와 함께 투숙했다 사라진 여인의 행방을 쫓는 한
편 검안 결과 김박사의 몸에서 외상이 발견되지않아 이날 사체부
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