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지난7월 허가제에서 일부 신고제로 개정된 현행식품위생법으로
인해 불량식품이 범람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7일 주부클럽부산지부는 지난6월 부산지역소비자 8백명을 대상으로 가공식
품에 대한 의식조사에서 응답자의 61%가 불량식품의 범람을 우려했다.
응답자들은 집근처의 슈퍼마켓에서 식품을 주로 구입하고있으며 식품구입
시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소비자는 56.5%,대강 본다는 40.2%였다.
품목별 유통기한표시에 관하여는 46.3%가 대체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50.7%가 가공식품의 구입시 변질 부패된 상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51.4%가 가공식품의 유통 보관상태가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수입식품을 구입할때 표시사항을 확인하는 경우는 57.5%였고 수입식품을
살때 가장 자세히 보는 것은 유통기한이라고 41.9%가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