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서 대법관 내정자(53)는 단단한 체구에 치밀한 성격으로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법치주의자로 알려져있다.
지난 91년 서울 동부지원장 재직시 피의자 인권옹호를 위해
그동안 관행화 돼왔던 기자들의 영장열람을 거부해 화제가 되기도
한 인물.
서울 민사지법 부장판사로 재직할 때는 초창기 손해배상 전담부
의 기반을 닦아 재판부 전문화에 크게 기여했었다.
박우동 전 대법관과 동서지간으로 부인 이금호 여사와의 사이에
3녀. *서울 출생,경복고,서울법대 *고시 15회 *대구지법
판사 *서울 민사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동부지원장 *청주지법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