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계측기 메이커들이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 LPG판매방식을 주문배달식
에서 계획배달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금호전기 금성계전등 가스계측기 생산업체들은 현재의 대리점별 주문배달
이 잔량확인이 어렵고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사용자별로 계측기를 부착,
충전소가 정기검침을 통해 직접 용량기준으로 계획배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이달초 한국엘피가스공업협회 관계자들과 계획배달체제인
일본을 방문,실태파악에 나서는가 하면 상공자원부등 관계부처에 이같은
내용을 건의했다.

업계는 계획배달체제가 단계적으로 실현되더라도 현재 LPG 사용자가 상업
용을 포함,1천2백만가구에 달해 초기 연간수요만도 약 2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