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26일 목포공항 부근 야산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
공 737기 추락사고와 관련,사망자 1인당 1억6천만원씩의 배상금을 지급키
로 유족들과 최종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 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배상
협의회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또 유족들이 요구해온 분실 수화물에 대한 배
상과 위령제실시및 위령탑 건립등과 관련,이미 지급된 장례비 5백만원을 포
함해 사망자 1인당 1천5백만원을 위로금조로 추가 지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