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제품의 전반적인 수출감소추세에도 불구,강관은 4.4분기에도 작년
동기대비 25%의 빠른 수출신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25일 포항제철이 조사분석한 "수요산업동향"에 따르면 강관의 4.4분기
수출물량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25% 증가한 21만2천t으로 추정됐다.
지난1~8월중 수출물량이 51만5천t으로 19% 신장된 것과 비교할때 수출증
가율이 훨씬 높아질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체 철강수출은 지난8월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반전된 것과 달리 강관수
출이 이처럼 계속 큰폭의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내수신
장률이 낮아 수출물량이 충분한데다 미국과 동남아지역의 건설관련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대일수출도 엔고에 힘입어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수출가격은 대미수출가격이 t당 3백90달러(직경2인치짜리 흑관기준)로
3.4분기와 같은수준을 유지하고 대일수출가격은 t당 4만9천엔으로
3.4분기의 5만1천엔에 비해 소폭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