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는 24일 해외인력연수제도 활용대상에 섬유제품업계를
포함시켜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할수 있게 해주고 수도권내 의류공장에 대한
규제를 완화,신증설을 허용해줄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의류산업협회는 섬유산업종사인력이 3D기피현상으로 급격히 감소,생산능
력이 크게 줄었으며 전국의류제조업체의 70~80%가 수도권에 밀집해있는데
도 불법공장이 많아 지원대상에서 제외됨으로써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고 지적,이같이 촉구했다.

이에따라 외국인연수제도이용대상에 섬유제품생산업체를 포함시키고 연
수허용인원도 현행 전체종업원의 6~10%에서 10~15%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
했다. 또 의류공장은 도시형업종이자 무공해산업인데도 수도권내 신증설
을 허용하지않아 생산기반이 붕괴될 위기에 있다고 지적,공업지역및 상업
지역에서 의류공장을 신증설할수 있도록 해주고 현재의 이전조건부등록공
장에 대한 이전시한을 무기한 연장해주도록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