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경찰서는 지난 21일 수원시 팔달구 이의동 경기대에서 발생
한 총학생회소속학생 4백여명과 운동부원 1백여명 간의 집단 패싸움과
관련, 주동자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교내시위를 주동한 이 학교 서울캠퍼스학생회장 김정성
군(24.경영4년 제적)등 학생5명과 쇠파이프 야구방망이로 학생들을 폭
행한 운동부원 등에 대한 사진 채증을 토대로 혐의사실이 드러날 경우
전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대총학생회는 22일 폭행사태가 발행한 이후 유도부 학생들
이 총학생회실과 방송국에 난입, 기자재를 부수는 등 `보복난동''을 벌
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