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용카드등 은행계 신용카드회사들이 총파업위기를 맞고있다.
국민.외환신용카드 비씨카드 등 은행계신용카드3사의 노사는 22일 공동단
체협상을 벌였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채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따라 이들3사노조는 당초 발표한대로 25일 3사연대총파업에 돌입하는
한편 과천정부청사에서 자율경영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 3개사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수십만 가맹점에 대한 대금지급이 중지
되는 것은 물론 1천2백여만명에 달하는 카드회원들의 신용카드사용이 일시
적으로 불가능해지는등 커다란 혼란이 예상된다.
연대투쟁을 벌이고 있는 은행계 카드3사 노조는 모은행들의 간섭을 배제한
자율경영,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고있는 반면 경영진측
에서는 이들의 요구를 수용할수 없다고 맞서 타결을 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