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베트남이 지난해 12월 수교이후 처음으로 경제공동위원회를 개
최,양국간 경제협력과 산업발전을 논의하게 됨에 따라 한.베트남 경협및 통
상관계가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외무부는 18일 지난5월 보 반 키에트 베트남총리 방한당시 양국간 합의에
따라 제1차 한.베트남 경제공동위원회가 20일부터 이틀간 하노이에서 열린
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에서 우리측은 5천만달러상당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지원과
무상원조(기자재공여) 개발조사사업 인력협력 직업훈련원지원등 현재 진행
중인 양국정부간 합의사항의 이행상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외무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양국은 무역및 투자증진,통신과 과학기술의 협
력방안에 관해서도 깊이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며 특히 베트남의 유전과
광물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우리 민간기업의 참여확대문제를 놓고 집중적인
협의를 가지게 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