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조정위원회는 최근 공공기관 컴퓨터도입심의회를 열고 동화은행
등 4개기관에 대해 컴퓨터도입을 승인했다.
또 축협중앙회와 법무부 출입관리국 등 2개 기관에 대해서는 조건부로
승인을 했으며, 법무부 교정국에 대해서는 재검토를 지시했다.
이번에 컴퓨터도입 승인을 받은 기관은 중앙처리장치(CPU)2기를 증설
하는 동화은행을 비롯해 주전산기를 신규 도입하는 고려씨엠생명보험,
주전산기를 대체하는 대한교원공제회, CPU를 증설하는 한국과학기술원
등 4개기관이다.
또 주전산기(IBM기종) 증설승인을 신청한 축협중앙회에 대해서는 분산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비금융분야 업무에 국산주전산기사용 가능성을 검
토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했고, 역시 주전산기(프라임기종)증설 승인을
신청한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에 대해서도 차기 전산기기 도입은 국산주전
산기로 할 것을 조건으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