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중국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흑룡강성정부와 철강 화학 건설
경공업등 각분야에서 합작및 합작사업을 위한 경제합의서를 체결했다.

동부그룹은 13일 손건래동부산업사장과 방한중인 총복규흑룡강성부성장이
"동부그룹은 흑룡강성정부와의 합작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흑룡강성정부는
이를 최대한 지원한다"는 내용의 경제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동부그룹은 이합의서에서 자신들이 무역 첨단산업 철강 석유 정밀화학
건설 운수등의 분야에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흑룡강성내에서의
합작,합자사업을 추진하고 흑룡강성정부는 산업활동에 필요한 정보제공등
각종 편의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동부그룹은 또 매년 일정규모의 흑룡강성 산업인력에 대해 자신들이
경비를 부담,기술및 경영연수를 실시키로했다.

동부그룹은 현재 중국 내몽골지방의 자원개발및 흑룡강성 칠대하시
운송사업진출을 추진중인데 이번에 흑룡강성과 경제합의서를 체결함으로써
대중국진출기반을 보다 확대할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총복규부성장을 단장으로하는 흑룡강성정부대표단은 오는 18일
동부제강공장을 방문,철강부문 합작사업문제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