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연.산협동 석.박사
과정이 내년부터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과기처는 10일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가 석박사과정을 공동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연구중심 교육기회를 주고 대학에 교수인력및 연구시설부족문
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91년부터 실시중인 학연산석박사과정의 학생총
정원수를 현재 4백68명에서 94년부터 7백3명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참여하는 출연연구소도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
기술원등 7개에서 내년부터는 원자력연구소등 4개가 추가돼 11개기관으로
늘고 대학은 고려대 연세대등 12개에서 항공대가 포함돼 13개로 확대된다.

과기처는 석박사과정의 입학자격도 산업체나 연구소재직자에게 허용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총정원의 20%범위내에서 산업체 연구소에 재직하지 않는
대학과 대학원 졸업및 예정자에게도 입학을 허가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출연연의 연구원만이 학생들의 실험 실습및 논문지도를
맡게한공동지도교수제를 기업체부설연구소의 연구원들도 위촉할 수있도록
방침을 확정했다.

학연산 석박사과정은 91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고려대 연세대가 첫
개설한것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돼 왔으며 올해 2월 처음으로 석사학위자
15명을배출했고 내년부터는 박사학위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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