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성남~양평을 잇는 308호 지방도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주군 중부면 남한산성 남문 주변에 길이 2백m, 폭 12m의 터널을 만
들기로 했다.

도는 이에따라 총사업비 39억원을 들여 94년4월부터 95년12월까지 터널공
사를 끝내기로 하고 설계용역사업에 들어갔다.

이 터널공사가 끝나면 성남~양평 도로의 교통체증과 2.5t 이상 차량통행
제한이 해소되고, 남한산성의 문화유적지인 남문 훼손 방지에도 큰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