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1일 보도등 11개분야의 종합유선방송(CATV)프로그램 공급업체
20개사를 확정,발표했다.

오인환공보처장관은 이날 35개 허가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친
결과 종합보도분야에 연합TV뉴스,경제정보 프로그램공급자로 매일경제유
선TV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영화분야의 유료채널은 삼성물산,기본채널은 대우전자,스포츠분야는
국민체육진흥공단,교양은 제일기획 센츄리TV,오락은 금강기획 제일영상
(드라마 전문채널)등이 각각 공급자로 선정되었다.
종교분야의 경우 천주교채널은 평화방송,불교채널은 불교유선TV를 선정
했으나 기독교채널은 신청자간의 의견통합이 이뤄지지않아 허가시기를
늦췄다.

이들 유선방송은 연합TV뉴스의 경우 24시간방송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며
나머지 대부분의 사업자는 공중파방송이 끝나는 오전10시에 방송을 시작,
자정까지 프로그램을 공급하게된다.

공보처는 프로그램공급업체가 선정됨에따라 오는 10월말까지 종합유선방
송국 신청서접수를 받은후 올해말 방송국을 지정하며 체신부도 연말까지
전송망사업자를 지정하게 된다.

오장관은 "허가대상자들이 사업계획에대한 이행각서를 제출하고 법인설
립등의 절차를 매듭지은후 9월안으로 허가장을 교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