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산업이 독일 아르쿠스사와 손잡고 건류식소각로생산에 나선다.

이회사는 24일 지난 2년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소각능력을 고도화시킨 건류
식소각로를 개발,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소각로는 가스화열분해의 완전연소방식을 채택,공해발생을
최소화한데다 폐열을 90%이상 회수할수 있어 경제성도 뛰어나다는 것이다.

또 투입에서 재처리까지 전자동화를 이루어 따로 인력이 필요치 않다는 것
이다.

중원산업은 특히 10년동안 애프터서비스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생산품목은 용량에 따라 15~2백40 까지 5개모델을 우선 선보이고 향후 처
리용량 4백80 모델도 생산할 계획이다.

중원은 주요부품을 기술제휴선인 아르쿠스사로 부터 들여와 신탄진공장에
서 조립 생산하고있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일본에 수출을 타진하고 있는등 해외판매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내수판매를 위해 권역별로 10군데의 대리점을 세울 예정이다.

중원산업은 대전에 본사를 둔 폐수처리 전문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