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다음주중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새로운 대남제의를 해올
것으로 관측된다고 21일 정부 한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지난 18일 IAEA(국제원자력기
구)에게 핵안전협정 이행을 위한 예비협의를 갖자고 제의한 것은
평양이 일단 미북회담을 추진키로했다는 유력한 중거"라고 지적하
고 "북한이 오는 9월말로 예정된 미북 회담을 성사시키기위해
다음주중 그 전제조건인 남북대화 재개 제의를 해올 가능성이 높
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핵문제 협의를 위해 미국무부의 갈루치 정치,군사담
당 차관보가 오는 9월초 방한할 예정이다.외부부 한소식통은 이
날 갈루치 차관보가 방한기간중 외교,안보관계자들과 연쇄적인접촉
을 갖고 *IAEA-북한 핵사찰 *남북대화 *미북회담문제를 집
중협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