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동물과 곤충들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자연학습,
자연탐구용으로 잇따라 상품화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상품들은 애완용 흰쥐 기르기, 집게(소라껍질에 둥우리
를 틀고 사는 게)기르기를 비롯 개미기르기, 나비기르기, 누에
기르기 등 다양하며 방학에 때를 맞춰 백화점마다 펼치고 있는
자연탐구 행사매장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애완동물 수입업체인 (주)미래통상은 작년에 ''집게''를 국내에
들여온데 이어 지난 5월부터 ''햄스터''라는 흰쥐를 미국으로 부
터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데 햄스터의 경우 지난 3개월동안 4천
여마리가 팔렸으며 집게도 각 매장별로 하루평균 30여마리가 팔
리고 있다.
푸른나무라는 회사는 ''꼬마파브르''라는 이름으로 ''나비기르기''
와 ''누에기르기''시리즈를 제작, 작년 7월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초에는 좀더 다양한 곤충과 식물을 학습용으로 선보일 예정
이다.
또한 개미의 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개미나라''를 개발,판매하
고 있는 개미나라는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에 수출까지 하고 있
으며 (주)한국에스카르고에서는 ''달팽이기르기''를 시판하는등
현재 모두 5~6개의 회사에서 10여가지의 자연학습용 상품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