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부터 일반대학,항공대와 해양대등 4년제대학의 여대
생도 ROTC(학군단)에 지원,일반장교로 근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군의 전문화와 정예화 추세에 부응하
고 고급여성인력을 군에 흡수하기 위해 여대생도 남학생처럼 학군
단에 지원,일정기간 교육.훈련을 마치면 장교로 근무할 수 있도
록 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3월말 정무 제2장관실로부터 육.해.공군 사관
학교와 학군단에 여성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는
공식요청을 받고 이를 검토해오고 있는데 육군등은 여대생의 학군
단지원에 긍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국방부는 이달말까지 각군 본부로부터 의견을 수렴,
오는 9월말까지 여대생의 학군단 지원여부를 확정짓고 올 정기국
회때 관련제도 개선안을 상정,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인 것
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