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발소와 인접한 전북 고창군 해리면과 상하면 주민 6백여명은
13일 오전 11시경 전남 영광군 홍농면 계마리 영광원전 정문과 원전 앞바
다에 몰려가 육해상 동시결의대회를 갖고 `어민피해보상'' 및 `원전 추가
건설 중지''등을 촉구했다.

주민들 가운데 1백5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경 32척의 중소형어선이 나
눠타고 전북지역 항구를 출발, 오전 11시경 접근이 제한된 원전냉각수 취
수구 앞까지 접근해 해상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