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이 현재 재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건희삼성그룹회
장의 "신풍"캠페인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있어 귀추가 주목.
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이와관련,4일 "다른 기업들도 이제 그런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겠느냐"며 이회장의 "몸짓"을 새정부가 주창하는 "변화와 개혁"
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
이 관계자는 "기업들이 정부의 사정작업때문에 일을 못하겠다고하는등의
불평만 늘어놓을게 아니라 스스로 변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따지고 보면 지금의 사정이란것도 주로 공무원이나 정치인을 겨냥한것이지
기업인을 대상으로하는 것이 아니잖느냐"고 반문.
그는 또 "여러모로 볼때 대기업그룹총수들을 "칠"경우 경제전반이 얼어붙
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정의 칼날이 대기업그룹총수들에 대해서는 비켜
갈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