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이 87년 "강남 패션1번지"를 선언하면서 경제적으로 안정된 30
대후반에서 40대 주부들을 주고객으로 의류부문의 영업전략을 펼쳐오던 것을
20대에서 40대에 이르기까지 "차별화 전략"으로 변신, 다양한 제품 및 매장
의 새로운 꾸밈과 확장으로 의류 판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최근 주부들의 개성표현이 강하고 자기연출이 대담해지면서 패션마인드가
젊어지고있는 추세에 착안, 컨셉을 20대초반에서 후반까지 타깃으로한 새로
운 브랜드를 대폭 보강,젊은 주부들의 구매율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고있다

특히 패션경향이 실용주의화함에 따라 기존의 디자이너 캐릭터(이상용 오리
지날리 강희숙등) 디자이너브랜드(이원재 니나리등)외에 부인고감도 캐주얼
캐릭터(쁘렝땅 줄리앙 파세르 보티첼리등)를 신규오픈하고 나섰다.

또 3층 남성정장 중심매장을 여성캐주얼 캐릭터브랜드(마인 타임 바아트 영
우 운알트로 아베끄르땅등) 코디네이트브랜드(데코 시스템 조넌 몽띠꼴 애녹
Enc등)등 새로운 여성의류 브랜드 매장으로 확장및 신규오픈을 대대적으로
단행, 강남패션 1번지의 면모를 한층 높여나가고있다.

앞으로 영캐릭터 매장군을 확대하여 20대초반의 신세대를 충족시켜줄 브랜
드를 집중개발해 고객의 구매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면서 의류판매의 활성화를
모색할 방침이다.